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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

쇼핑몰 제작 비용,
실제로 얼마나 드나

2026.08.31 작성 · 읽는 데 약 7분

요약

  • 솔루션(카페24 등)은 초기 0~300만 원, 대신 매출의 일부를 계속 냅니다.
  • 자체 개발은 초기 500만 원 이상, 대신 수수료가 없습니다.
  • 월매출이 대략 3,000만 원을 넘기면서부터 자체 개발이 유리해지기 시작합니다.
  • 견적서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항목은 PG 수수료, 유지보수, 소스코드 소유권입니다.

"쇼핑몰 만드는 데 얼마 들어요?"라는 질문에 정직하게 답하면 "20만 원부터 5천만 원까지"입니다. 답이 안 되는 답이죠. 범위가 이렇게 넓은 이유는 쇼핑몰이라는 단어가 서로 다른 세 가지를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먼저, 세 가지 중 어느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방식초기 비용계속 나가는 비용맞는 경우
솔루션 그대로
카페24·식스샵 기본 템플릿
0~50만 원 월 2~5만 원 + 결제 수수료 상품 20개 이하, 일단 시작해 보고 싶을 때
솔루션 커스터마이징
디자인·기능을 고쳐 씀
150~500만 원 월 2~10만 원 + 결제 수수료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하지만 기능은 평범할 때
자체 개발
처음부터 직접 만듦
500만 원 이상 서버비 월 3~20만 원 + 결제 수수료 상품 구조가 특이하거나, 매출이 이미 큰 경우

참고로 저희 요금은 쇼핑몰·웹서비스 56만 원부터이고, 기획부터 전 과정을 맡기시면 199만 원부터입니다. 위 표의 "자체 개발 500만 원 이상"은 국내 외주 시장의 일반적인 범위이고, 저희가 더 낮은 이유는 아래 "왜 업체마다 견적이 다른가"에서 설명드립니다.

3년으로 계산하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초기 비용만 비교하면 솔루션이 무조건 이깁니다. 그런데 쇼핑몰은 한 달 쓰고 마는 게 아니죠. 월매출 3,000만 원인 쇼핑몰을 기준으로 3년 총비용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항목솔루션 커스터마이징자체 개발
초기 제작300만 원1,200만 원
월 이용료 (36개월)180만 원0원
서버비 (36개월)0원360만 원
솔루션 매출 수수료
(월매출의 약 0.3%)
324만 원0원
PG 결제 수수료
(양쪽 동일, 약 2.8%)
3,024만 원3,024만 원
유지보수·기능 추가300만 원400만 원
3년 합계4,128만 원4,984만 원

이 표에서 읽어야 할 것은 "솔루션이 856만 원 싸다"가 아닙니다. PG 수수료 3,024만 원이 양쪽 모두에서 압도적으로 크다는 점입니다. 제작 방식을 고민하는 시간의 절반은 PG사 수수료율 협상에 쓰는 게 실익이 큽니다. 매출이 늘면 PG사와 요율을 다시 협상할 수 있습니다.

위 계산은 월매출 3,000만 원 기준입니다. 매출이 올라가면 솔루션의 매출 수수료가 함께 올라가므로, 대략 월매출 3,000만~5,000만 원 구간에서 손익이 뒤집힙니다. 반대로 월매출이 1,000만 원 이하라면 자체 개발은 거의 항상 손해입니다.

왜 업체마다 견적이 3배씩 차이 나는가

같은 요구사항을 들고 세 군데에 문의하면 400만 원, 900만 원, 2,500만 원이 나옵니다. 업체가 부정직해서가 아니라 서로 다른 것을 견적 낸 것입니다. 차이는 대개 여기서 옵니다.

1) 디자인을 새로 그리는가

기존 템플릿을 쓰면 0원, 시안을 새로 그리면 200~800만 원이 붙습니다. 견적 차이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로고와 브랜드 색만 정해져 있어도 비용이 많이 줄어듭니다.

2) 관리자 화면을 어디까지 만드는가

"주문 목록만 보이면 됨"과 "재고·정산·매출 통계까지"는 작업량이 3배 차이 납니다. 저희 관리자 데모를 열어보시고 "여기까지 필요한가"를 먼저 판단하시면 견적을 비교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3) 기획을 누가 하는가

화면 목록과 기능 정의를 발주처가 문서로 주면 개발만 하면 되지만, 없으면 개발사가 기획부터 해야 합니다. 이게 전체 비용의 20~30%입니다. 기획이 없는 상태에서 받은 견적은 대부분 나중에 늘어납니다.

4) 오픈 이후를 포함하는가

"완성 후 3개월 무상 유지보수 포함"과 "납품 후 별도"는 100만 원 이상 차이입니다. 견적서를 비교하실 때 이 항목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견적서에서 자주 빠지는 항목

계약하고 나서 추가로 청구되는 것들입니다. 계약 전에 물어보시면 됩니다.

  • PG 계약 대행 여부 — PG사 심사에는 사업자등록증과 통신판매업 신고가 필요합니다. 신청 자체는 대표자 명의로 직접 하셔야 하며, 심사에 1~3주 걸립니다.
  • 도메인·서버 비용 — 보통 견적에 안 들어갑니다. 연 2~30만 원 수준입니다.
  • SSL 인증서 — 요즘은 무료가 표준입니다. 이걸 유료로 청구하는 견적서는 다시 보셔야 합니다.
  • 소스코드 소유권 — 아래에서 따로 다룹니다.
  • 모바일 대응 — "반응형 포함"인지 확인하세요. 별도 견적을 부르는 곳이 아직 있습니다.
  • 상품 등록 대행 — 상품 500개를 누가 입력할 것인지. 보통 발주처 몫입니다.

소스코드 소유권은 계약서에 넣으세요

가장 자주 생기는 분쟁입니다. 소스코드를 받지 못하면 그 업체와 헤어질 수 없습니다. 나중에 유지보수비를 올려도 협상력이 없습니다. 계약서에 "결과물의 저작재산권 및 소스코드 일체를 발주처에 양도한다"는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없으면 넣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거절하는 업체라면 그 이유를 들어보시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소스코드와 저작권을 모두 이전해 드립니다. 나중에 다른 개발자에게 맡기셔도 문제가 없어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결론: 이렇게 정하시면 됩니다

  1. 월매출 1,000만 원 미만 — 솔루션 기본 또는 가벼운 커스터마이징. 자체 개발은 아직 이릅니다.
  2. 월매출 1,000~3,000만 원 — 솔루션 커스터마이징. 다만 상품 구조가 일반 쇼핑몰과 많이 다르면(예: 옵션 조합이 복잡하거나 B2B 단가가 거래처마다 다른 경우) 이 구간에서도 자체 개발이 답입니다.
  3. 월매출 3,000만 원 이상 — 자체 개발을 검토할 시점입니다. 수수료로 나가는 돈이 개발비를 넘어갑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 애매하시면 견적 상담에서 두 방식의 3년 비용을 대표님 매출 기준으로 계산해 드립니다. 솔루션으로 충분한 경우에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굳이 자체 개발을 권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쇼핑몰 제작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솔루션 커스터마이징은 2~4주, 자체 개발은 기능 범위에 따라 4~12주 정도입니다. 다만 기간을 늘리는 가장 큰 원인은 개발이 아니라 상품 정보와 이미지 준비입니다. 이걸 미리 준비해 두시면 일정이 눈에 띄게 짧아집니다.

카페24로 만들었는데 자체 개발로 옮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상품·회원·주문 데이터는 대부분 엑셀로 내보낼 수 있어 이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원 비밀번호는 암호화되어 있어 옮길 수 없으므로, 기존 회원들에게 비밀번호 재설정을 안내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회원 이탈이 생기므로 이전 시점을 신중히 잡는 게 좋습니다.

PG 수수료는 협상이 되나요?

됩니다. 초기에는 보통 2.8~3.5% 정도로 시작하지만, 월 거래액이 쌓이면 요율 인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거래액이 억 단위로 올라가면 2% 초반까지도 내려갑니다. 매출이 늘었는데 요율이 그대로라면 먼저 연락해 보세요.

견적을 받을 때 무엇을 준비해 가야 하나요?

상품 수와 옵션 구조, 참고하는 쇼핑몰 2~3곳, 원하는 오픈 시기 이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이것만 있어도 견적 오차가 크게 줄어듭니다. 자세한 목록은 웹사이트 개설 준비물 체크리스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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